전시소개
강명순 초대 개인전
- 작성일24-05-15 11:08
- 조회119
- 작성자관리자
자연스럽게, 가을이면 가을처럼 아련하고 그립게, 햇살에 따라 변해가는 차이들 사이에서 생기는 색, 점, 선 등을 찾아내고 입히는 일이다. 상처와 흔적은 잠시 스치기도 하고 전체를 이끌기도 한다. 내면의 주름과 드러나고 지켜내는 점과 미세한 선들이 교차하며 밀고 당기기도 한다. 거기에는 침묵과 알지 못하는 언어, 깊은 울림, 떨림, 긴 호흡들이 있다. 순한 색들을 고르고 자연스러움의 갈망도 당연하다. 색은 따뜻하고 온기 있는 파스텔 톤의 촉각적인 느낌이면 더욱 좋을 것 같다. 자연과 더불어 늘 맑은 에너지를 받는다.
작가노트 中
강명순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5월 27일(월) ~ 6월 8일(토) 13일간 갤러리라함 2층에서 전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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